이랜드 그룹, 사이판 리조트 2곳 인수

이랜드 그룹이 사이판에 있는 리조트 ‘퍼시픽 아일랜즈 클럽 (PIC) 사이판’과 ‘사이판 팜스 리조트’ 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최근 글로벌 리조트 업체인 인터퍼시픽그룹이 보유한 ‘PIC 사이판’ 건물과 토지 등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맺었고, 수백억원대 매입대금 납부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부터 PIC사이판 운영을 시작한다.

시설이 낡은 팜스리조트는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2000년대 들어 하일라콘도와 한국콘도를 잇따라 인수, 대명과 한화에 이어 국내 레저업계 3위로 부상했다.

신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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