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콩나물 반찬 왜 없나 했더니… 도매가 연초 20%정도 뛰어

Է:2012-01-17 18:36
ϱ
ũ

서민 식탁과 분식점 등의 대표 반찬인 콩나물의 도매가격이 최근 크게 올랐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가락시장의 콩나물 4㎏들이 한 상자는 3500원에 거래됐다.

작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재래시장에서 3000원을 밑도는 수준에 거래되다가 연초에 갑자기 20% 안팎으로 가격이 올랐다. 작년 초에는 2750원에 거래됐었다.

콩나물 콩의 주산지인 제주지역에서 농가들이 가격이 더 좋은 메밀이나 감자 등으로 작목을 바꾸면서 재배 면적이 많이 감소했다고 한다. 또 파종시기에 잦은 강우와 태풍 피해, 작년 8월말 이후 가뭄 등으로 말미암아 생산량이 더욱 줄었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매 기간에 이러한 콩나물콩 가격이 반영되면서 콩나물의 도매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시중 한 대형마트의 콩나물 가격은 220g 들이 한 봉지가 1200원이다. 지난해 말 풀무원도 콩나물콩 시세를 반영해 콩나물 제품의 소비자가를 올리려 했다가 철회했다. 콩나물콩은 지난 10여년 동안 안정세를 보여 왔다.

이명희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