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비축물량에 국산도 포함… 비축량, 소비량 5%로 확대

Է:2012-01-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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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그동안 수입품 위주로 해오던 비축물량에 국산 농수산물도 포함한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양호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7일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조절을 위해 고추, 마늘, 양파 등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농산물의 올해 비축량을 기존의 소비량 3%에서 5%로 확대한다”며 “수산물 비축량은 2015년까지 5%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현재 소비량의 3%에 해당하는 수입 농산물을 준비하고 있으나 수입품이 국산을 대체하는 효과가 미미한 농산물은 소비량의 2%를 국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추는 국산 가격이 수입품의 4배에 달하지만 김치공장이나 식당을 제외한 일반 가정에서는 국산을 고집한 탓에 대체 효과가 작은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오래 저장하기 어려운 무와 배추 등은 파종하기 전에 재배 면적을 파악해 농가에 적정 수준을 준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파종 이후 기상 악화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 수입 대응팀을 통해 수입물량을 늘릴 방침이다.

올해 봄배추 공급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농협에 겨울배추 물량 중 일부를 일시 저장하고, 농민과 사전 계약해 재배하는 봄배추 계약재배량을 지난해 1만9000t에서 올해 10만t으로 늘리도록 할 예정이다.

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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