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日·中 업체 반덤핑 제소 검토
국내 철강업계가 일본과 중국 철강사들의 저가 수입 철강재에 대한 피해를 조사하는 한편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의 저가 철강재 덤핑 수출로 인한 국내 업체들의 피해 현황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 3사는 철강협회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조사가 마무리되면 지식경제부 산하 무역위원회와 함께 해당 국가를 상대로 반덤핑 제소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국내 철강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산 철강제품이 저가로 수입되면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일본 대지진 이후 재고량이 늘어난 일본 업체들까지 자국 가격보다 최대 20% 이상 싼 가격에 한국으로 덤핑 수출을 하면서 국내 시장질서가 교란되고 있다는 게 철강업계의 시각이다.
노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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