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부품 고리원전 납품 협력사 대표등 13명 기소

Է:2012-01-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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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납품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문한)는 한국전력 정비담당 자회사인 H사 소속 정비담당 이모(49)씨와 협력업체 대표 12명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협력업체 H사 대표 황모(54)씨를 수배하고 다른 협력업체 1곳을 수사 중이다. 이와 함께 고리원전 2발전소 기계팀 4급 과장 신모(45)씨와 2급 기계팀장 김모(48)씨를 구속기소했다.

신 과장은 이씨, 황씨 등과 짜고 2008년부터 3년간 3차례 폐기대상 부품 등이 포함된 밸브작동기 7대를 제작, 납품받고 대금 32억2800만원을 편취했다.

고리 3·4호기가 있는 2발전소 안에서 근무하는 신 과장은 발전소 내 정비숍에 녹슨 채 방치된 폐기대상 밸브작동기 부품 5개 품목 10개를 반출했다. 이씨와 황씨는 세척·도색작업을 거쳐 조립한 뒤 신제품인 것처럼 꾸며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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