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대반격 “美 공화당 의원이 기부하면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겠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개인 재산을 기부한다면 자신도 그들이 내는 돈과 같은 액수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버핏은 11일 타임지 인터뷰 발췌록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국가 채무를 갚기 위해 기부금을 1달러씩 낼 때마다 자신도 1달러씩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기부금을 낼 경우 그가 내는 돈 1달러당 자신은 3달러씩 내겠다고도 했다. 맥코넬 원내대표는 앞서 버핏이 너무 낮은 세율로 세금을 내는 데 죄책감을 느낀다면 재무부에 더 많은 금액을 수표로 보내면 된다고 비꼰 바 있다. 지난해 버핏의 부자 증세 주장에 대해 공화당이 ‘세금이 적으면 그냥 국가에 기부하라’며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납세자가 재무부 기금에 기부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일종의 반격을 가하고 나선 것이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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