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2일] 인생의 밤의 방문자가 있다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 40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7편 1∼3절
말씀 : 본문의 말씀은 다윗의 기도문으로서 다윗이 사울왕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때론 굴 속에 숨기도 하고 숲 속에 숨기도 하며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다윗의 기도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세 가지로 진리의 말씀을 주십니다.
첫째로, 다윗에게 하나님께 대한 영적 충성심이 있다 하십니다. 1절에 거짓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와 3절에 입으로 범죄치 아니한다는 자기 고백을 말함으로써 자신의 말과 행동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의로움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에 실수가 많은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3장 2절에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고 말씀합니다. 입은 가장 사용하기 쉬운 도구입니다. 우리는 고난이 오래 지속될 때 불평, 원망의 말로 다 표현해 버립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기가 입 가지고 절대로 범죄치 아니해야 되겠다고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께 엄청난 충성심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윗처럼 입 가지고 절대로 하나님 앞에서 범죄치 아니하겠다는 충성심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이 있어도 삶에 고통이 있다 하십니다. 아무리 충성심이 있어도 고난과 슬픔, 시험과 유혹, 역경과 고통, 낙담과 좌절, 무기력과 비탄 등 인생의 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연구해보면 개인적으로 아브라함도 인생의 밤이 있었고 야곱도 이삭도 요셉도 인생의 밤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은 살아가면서 결코 문제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육체적인 고통의 밤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밤이 있습니다. 물질적인 밤이 있습니다. 관계적인 밤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인생에서 나쁜 일의 발생을 언제나 막아주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태양이 빛나는 것을 언제나 허락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혼을 집어삼키기 위하여 밤과 어두움이 다가오는 것을 허락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하여 인생의 밤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영적으로 충성해도 인생에 고난의 밤이 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인생의 밤에 혼자가 아닌 방문자가 있다 하십니다. 3절에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라고 하십니다. 그의 인생에서 밤중과 같은 시기에 하나님이 그가 있는 곳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버림받았고 고독하다고 느끼고 있는 그에게 하나님이 밤중에 방문하셨다는 것입니다. 절박한 순간에 하나님의 축복된 방문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라는 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밤에 성부 하나님은 함께하셨습니다. 무덤의 밤에 하나님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류 구원이라는 영광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인생의 밤에 하나님이 방문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구원의 영광을 믿음으로 바라봅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나의 인생의 밤에 반드시 하나님이 방문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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