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계열사 싸이더스FNH 35세 CEO 이한대씨… 코오롱 이웅렬 회장의 큰누나 둘째 아들
영화사 싸이더스FNH의 새 CEO가 된 30대 과장 출신 이한대(35)씨가 코오롱 이웅렬 회장의 생질인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지난 6일 이한대 미디어전략1팀 과장을 계열사인 싸이더스FNH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혀 영화계와 재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2010년 미디어 전략 전문가로 KT에 입사해 만 2년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고려대 사학과를 나와 CJ엔키노, CJ엔터테인먼트 배급팀 출신인 이 대표는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의 외손자다. 이동찬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5녀를 뒀고 외아들 이웅렬 회장이 코오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웅렬 회장의 큰누나의 둘째 아들이다.
이 대표는 외가가 재계 서열 30위권인 코오롱인데다 친가쪽도 유력 집안이다. 이 대표의 부친은 영남대 교수 출신이며, 할아버지는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치인 집안으로 알려졌다. CJ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할 때도 로열패밀리 티를 전혀 안 내 유력 집안의 자제였다는 사실을 직원들이 거의 몰랐다는 전언이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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