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인상, 부드럽게 바꿔볼까… 서울 이두영미소성형외과 초간편 ‘3S 광대 수술’ 인기
광대뼈 크기를 줄여서라도 얼굴 폭을 좁히고 인상도 순화시키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이두영미소성형외과 이두영(사진) 박사는 “2003년 ‘3S 광대 수술’을 처음 시술한 이래 9년 만에 4000건을 돌파했다”며 “얼굴 폭을 좁혀 갸름한 얼굴선을 갖고 싶다는 상담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하루 1∼2건씩, 연평균 440여건을 시술해 왔다는 얘기다. 이 박사가 광대 수술 전문가란 점을 감안한다고 해도 실로 많은 사람들이 광대뼈 크기를 줄여 인상을 바꾸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광대뼈 축소 수술을 바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됐다. 하나는 광대뼈가 돌출돼 있으면 왠지 강해 보이는 인상을 순화시키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이른바 ‘몸짱’과 ‘얼짱’을 부러워하는 최근 우리 사회 풍조와 성형의술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박사는 “안면윤곽 교정수술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3S 광대 수술의 등장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3S 광대 수술이란 ‘안전하고(safe), 단순하며(simple), 갸름하게(slim)’를 표방하는 광대뼈 축소술이란 뜻이다.
이 수술은 과거 광대뼈 축소술과 달리 자칫 사고 위험 부담이 있는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안전한 부분마취 하에서 이뤄진다. 또 귀 앞 부위 피부만 1㎝ 정도 절개하고 시술하기 때문에 간편하다. 따라서 수술도 1시간 이내에 끝나고, 수술 상처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아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다.
이 박사는 “과거 이 수술을 하려면 입천장도 동시에 절개해야 했기 때문에 2∼3시간이 걸렸고 수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해 최소 1∼4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4000건의 3S 광대 수술 임상결과를 분석, 새해 국제성형외과학회 연보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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