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학교폭력 내 탓이오”…서울시교육청, 현장 밀착 ‘감정코칭’ 연수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원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18일까지 각 지역교육청에서 880명을 대상으로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는 학생에게서 문제를 발견하고 학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전수받던 기존 생활지도 연수를 벗어나 문제의 원인을 교사 안에서 찾는 시각으로 접근한다. 교실에서 이뤄지는 학교폭력을 교사들이 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지, 교사가 왜 아이들을 바라볼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교사와 학생 간의 거리감은 누가 만드는지, 교사가 먼저 다가가려면 아이들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등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 8∼12월 현직교사 110명이 참여, 개발한 현장 밀착형 감정코칭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희망하는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승욱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