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선연 “회원 취소·목사고시 응시불가”… 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 학생·교수들 혼란·반발
목사고시 응시 불가와 회원가입 취소 조치, 그에 대한 당사자들의 거센 반발로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KAICAM·연합회장 송용필 목사)와 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ICS·이사장 남양우 목사)이 혼란에 휩싸였다.
한독선연은 5일 본보에 ‘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ICS)의 홍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ICS와 협력단체로 협약한 사실이 없음은 물론, 일체의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 미인가신학교라는 사유로 ICS의 회원가입을 취소했다. 그러면서 ICS를 포함, 국내외 모든 미인가 신대원 졸업생은 한독선연의 목사고시 응시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ICS 학생과 교수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ICS 측이 학교 안내 책자 등을 통해 졸업 후 한독선연으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다며 신입생을 모집했다”며 “학교는 이런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했고 이번 한독선연의 조치에 대해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또 “ICS는 목회학과와 선교학과, 목회음악학과, 목회상담학과, 목회교육학과 등 3년 과정의 5개 학과를 두고 정식 신학대학원(M.div.) 학위를 주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3일 교육과학기술부 E-러닝과에 심사청구를 냈으며 서울국세청 조사국에 시정을 요청하는 고발 조치를 했다. 이에 대해 남양우 이사장은 “다른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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