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48% “학교폭력 피해 경험”

Է:2012-01-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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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48%가 학교폭력의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폭력에 시달린 경험이 많을수록 자살 생각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재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근영 연세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 중·고교 재학생 114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48%가 지난 1년간 학교폭력피해를 경험했다. 42.3%는 최근 1주일 사이에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구팀은 특히 학교폭력에 노출된 청소년은 피해를 경험할수록 우울함이 증가하고, 우울은 자살 생각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했다. 김 교수는 “학교폭력은 청소년의 자살 생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스트레스이므로 피해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 개입해 청소년이 자살을 생각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바이트 구직 포털 알바몬은 대학생 88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6.7%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고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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