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 중고차 거래 급증… 2011년 이전등록 사상 최고치 車, 국민 2.75명당 1대 보유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843만7373대로 인구 2.7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규모가 2009년 196만5000대, 2010년 273만대, 2011년 325만7000대로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경제난으로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기존 자동차를 말소한 소유자들이 주로 신차 대신 중고차를 구입해 이전등록한 자동차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등록한 자동차는 전년 대비 18.4% 급증한 332만3000대였다.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1413만6000대로 76.7%를 차지했고 승합차가 102만대(5.5%), 화물차가 322만6000대(17.5%)로 뒤를 이었다.
휘발유차가 917만대로 절반(49.7%)을 차지한 가운데 경유차와 LPG차는 각각 36.4%, 13.2%로 나타났다.
자동차 크기로는 경차 126만대(8.9%), 소형차 129만7000대(9.2%), 중형차 802만9000대(56.8%), 대형차 354만8000대(25.1%)로 각각 집계됐다.
신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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