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2011년 740억원 벌어… 최고수입 골퍼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수입 면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골퍼임을 입증했다.
미국 골프잡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전 세계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 선수들의 지난해 상금과 상금 외 수입을 집계해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즈는 6406만7000달러(약 740억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2010년에도 7429만 달러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던 우즈는 지난해 1000만 달러 가량 수입이 줄었음에도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우즈는 지난해 상금으로 206만7000달러에 그쳤지만 상금 외 수입으로 62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골퍼의 상금 외 수입은 주로 광고료, 계약금, 코스설계비, 초청료 등이며 우즈는 전성기의 초청료가 건당 350만 달러가 넘었다.
83세인 아놀드 파머(미국)는 상금 수입은 없으면서 상금 외 수입으로만 3600만 달러를 벌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로는 최경주가 지난해 1121만 달러(상금 521만 달러·상금 외 수입 600만 달러)를 벌어 13위를 차지, 2010년 33위에서 무려 20계단을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지난해 5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3년4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 10월에는 자신이 주최한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서 3년 만에 국내무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완석 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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