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 비결은 바닷가 연습”… PGA닷컴, 최경주 훈련법 소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PGA 투어 닷컴이 25일 최경주(41·SK텔레콤)의 독특한 훈련법을 소개했다.
PGA 투어 닷컴은 1분43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최경주의 고향 전남 완도의 풍경과 함께 골프를 시작했던 시절 바닷가 백사장에서 샷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영상에서 최경주는 파도가 닿지 않은 마른 모래에서 샷 연습을 하고 파도가 밀려와 젖은 모래에서 따로 샷을 날리는 자신만의 연습 방법을 소개했다. 골프코스 벙커의 모래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연습방법이었다. 하지만 최경주는 정작 자신이 PGA 투어에서 벙커샷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완도 바닷가 연습때문이 아니라 미국에 진출하고부터라고 말한다. 미국의 그린옆 러프가 억센 풀로 조성돼 볼을 꺼내긴 하더라도 거리 조절이 힘들었다. 그래서 “러프에 들어가는 것보다 볼을 벙커에 빠트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후 남들보다 벙커샷 연습한 많이 한 것이 자신의 벙커샷 비결이라고 종종 말하곤 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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