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순한→순한→보통→매운→아주 매운… 충북, 고춧가루 맛 등급 전국 첫 설정
앞으로 소비자가 입맛에 맞는 고춧가루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28개 고추품종에 대한 ‘캡사이신’ 함량 분석 및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매운맛 등급기준을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매운맛 등급을 ‘아주 순한 맛’ ‘순한 맛’ ‘보통 맛’ ‘매운 맛’ ‘아주 매운 맛’ 등 5단계로 나눴다. 매운맛 등급 기준은 고춧가루 100g당 캡사이신 함량이 20㎎이하는 아주 순한 맛, 21∼40은 순한 맛, 41∼60은 보통 맛, 61∼100은 매운 맛, 101이상은 아주 매운 맛으로 분류했다.
농업기술원 김상희 식품개발팀장은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상표명 및 포장디자인 개발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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