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탑건’ 신건우 소령

Է:2011-12-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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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제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행대대 소속 신건우(38·공사 45기) 소령을 ‘올해의 탑건’으로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탑건은 지난 1년간 모든 임무수행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종사 중의 조종사’로 창공의 MVP라 불린다. 신 소령은 비행훈련과 비행경력, 작전참가, 사격능력, 체력 등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10가지 필수요소 측정에서 1000점 만점에 861점을 받았다.

신 소령은 지난 10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F-15K 전투기 사격부문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되기도 했다. 당시 그가 이끈 편대는 가상 적기인 미그-29 편대를 격추하고 공대지미사일(JDAM)과 벙커버스터(GBU-24) 등 정밀유도무기로 가상 적의 지상 핵심시설을 완벽하게 타격했다.

신 소령은 1977년 임관, F-4D 전투기를 조종하다 2007년부터 F-15K로 기종을 바꿨다. 총 24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인 그는 “북한 최정예기인 미그-29 10대 정도는 F-15K 2대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며 “미그-29가 앞에 나타나면 단숨에 격추할 자신과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신 소령은 오는 6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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