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토목기술자들 “산사태 예방 위해 우리 재능 기부합니다”
대한건설협회 소속 토목기술자들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한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1일 도청에서 ‘공사감리 재능기부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협회 소속 토목전문가들은 앞으로 도내 산지 개발지와 개발행위 허가지에 대한 부실시공 여부 및 산사태 가능성 등에 대한 감리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경기도에 내린 폭우로 산지 개발지와 개발행위 허가지가 산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데 따른 것이다.
재능 기부자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소속 건설업체의 중견급 이상의 토목분야 전문기술자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에게는 신분 보장을 위해 도지사 명의의 ‘명예감독관증’이 발급된다. 명예감독관은 시장·군수가 지정한 위험예상 현장을 돌며 감리활동을 한다. 명예감독관은 구조물 등 주요 공사 때 현장 검측과 상담 등 기술 지도·자문을 맡고, 그 결과를 허가담당 공무원에게 서면으로 제출한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