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중앙차로 정류소도 ‘금연 구역’
서울시내 버스중앙차로 정류소가 12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시내 버스중앙차로 정류소 314곳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통일로와 왕산로 등 올 연말까지 추가 설치되는 버스중앙차로 정류소 23곳도 공사가 끝나는 대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버스중앙차로 정류소에서 흡연하는 경우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민 홍보를 위해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과태료는 내년 3월 1일부터 부과된다. 시는 시민홍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환승센터 등 버스중앙차로 정류소 48곳에서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또 내년부터 자치구 관리 도시공원 1910곳을 금연공원으로 추가 지정한다. 가로변 버스정류소 5715곳은 2013년, 학교정화구역 1305곳은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공공장소에서의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정관 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흡연은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 시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것”이라며 금연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