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회, 2011년 성서 수출 14% 늘어 2000만 달러 ‘최다’

Է:2011-11-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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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가 올해 수출한 해외 성서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545만여 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성서 수출을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으로, 처음으로 한 해 미화 2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성서공회는 25일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제116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성서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모바일 성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의현 사장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대한성서공회는 124개국에 216개 언어로 총 545만6698부의 해외 성서를 제작·수출했다.

해외 성서 가운데 49%인 269만7955부가 가장 교회 성장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아프리카 지역에 수출됐다. 이에 비해 국내 성경 보급은 성서 시장의 전반적 침체와 모바일 성경 보급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28.9% 감소한 86만6473부로 나타났다.

대한성서공회는 성서반포사업 보고에 이어 ‘성서학 도서관’에 대해 보고했다. 개관 16년 만에 지난 11일 용인 반포센터로 확장·이전한 도서관은 현재 신구약성서 관련 장서 5만2000여권, 정기간행물 706종, 고본성서 556권, CD롬 자료 1100여장, 성서유물 100여종 등을 소장해 국내에서 가장 큰 성서학 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이사들은 도서관에서 이전 개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장서와 유물들을 돌아봤다.

한편 대한성서공회는 구세군대한본영 박만희 사령관을 이사로 보선했고 교단 대표로 우영수(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우창준(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용호(예장 고신) 한규동(기독교한국침례회) 이정현(예장 대신) 목사를 이사로 선임했다.

또 찬성회원 대표로 이정익, 김경원 목사와 이만영 장로를 투표로 선출했으며 평신도 찬성회원 대표로 성영훈 곽철영 장로를 선임했다.

용인=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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