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대학생 대출 가이드 라인 마련

Է:2011-11-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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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의 대학생에 대한 무분별한 대출이 논란이 되자(본보 10월 25일자 1면 참조) 저축은행업계가 대학생 대출 목적이나 한도 등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지난달 초 각 저축은행에 ‘대학생 대출 시 과도한 금리를 부과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현재 개별 저축은행 수준에서 관련 약관을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저축은행 측은 “대학생 대출 한도와 금리 수준, 대출 목적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중”이라며 “이미 상당수 저축은행들이 새로운 기준에 맞춰 대출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저축은행들의 대학생 대출은 10만8000건, 3742억원에 달한다. 최근 돈을 갚지 못하면 부모가 대신 갚아줄 것이라는 생각에 저축은행들이 신용도가 없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대출 영업을 진행해 사회문제가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을 상대로 대학생 대출 실태조사도 이미 마무리했다”며 “저축은행 업계가 스스로 대학생을 상대로 과도한 대출 장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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