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산당 18대全大 대표 선거 돌입

Է:2011-11-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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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 18대全大 대표 선거 돌입

중국 공산당이 제18기 전국대표대회(18전대)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에 들어갔다.

내년 6월까지 전국 40개 선거단위에서 실시될 이번 선거에서는 대표 2270명을 뽑는다. 18전대 대표는 내년 10월로 예정된 18전대에서 현재의 중국 4세대 지도부를 대신할 5세대 지도부를 뽑는 역할을 하게 된다.

40개 단위는 31개 성·시·자치구, 중앙직속기관, 중앙국가기관, 인민해방군, 무장경찰부대 등으로 나뉜다. 대표 선출은 각 선거단위가 당대표 대회 등에서 경쟁 선거를 통해 하게 된다. 이때 대표로 뽑히는 후보는 정원보다 15% 많아야 한다.

공산당은 2일 성명을 통해 “각 선거단위에서 경제 과학기술 국방 교육 문화 소수민족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선출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에는 여성과 기층 민중의 당선 비율이 이전보다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공산당원은 모두 8000만명으로 5년 전 7000만명보다 1000명가량 늘었다. 이번에 선출될 대표 2270명은 18전대에서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을 선출한다. 새로 구성된 중앙위원회는 정치국 위원, 상무위원, 당 총서기를 뽑게 된다.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는 당 최고 권력기관으로 5년마다 개최된다. 중앙위원회는 전국대표대회 폐회기간에 당의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대외적인 공산당 대표기관이지만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주요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갖는다.

2007년 10월 열린 제17기 전국대표대회에서는 2217명의 대표가 중앙위원회 위원 204명과 후보위원 167명을 뽑았다. 그 뒤 후진타오(胡錦濤), 우방궈(吳邦國), 원자바오(溫家寶), 자칭린(賈慶林), 리창춘(李長春),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 허궈창(賀國强), 저우융캉(周永康) 등 9명이 중앙위원회에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됐다. 현 지도부 9명 가운데 차기 상무위원으로 내정된 시진핑 국가부주석과 리커창 상무부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물러나고 새 인물로 채워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wkc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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