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김정일 손자라는 사실이 부담”

Է:2011-10-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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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손자인 김한솔이 “김 위원장의 손자라는 사실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고 미국 공영방송인 PRI라디오가 27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

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입학한 김한솔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손자가 된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공부하고 내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솔은 또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는 모두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면서 “두 살 이후 매년 여름 북한을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마카오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 장남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은 이달 중순부터 보스니아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UWCiM)에서 개인 경호원 없이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 언론에 “나는 16살이다. 보통의 10대일 뿐이다. 다르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된 것과 관련, “이번 선거 결과는 남조선 보수세력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주장했다.

이흥우 선임기자 hw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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