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성도가 함께하는 ‘7주 터치전도’ 곳곳서 부흥 결실… ‘터치전도법’ 화제
“왜 이렇게 전도하기가 힘들지?”
복음을 받아들이고 전도를 하려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도하려는 열정과는 달리 전도 대상자의 마음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전도 비법을 알려주는 훈련 코스의 하나로 터치전도코리아(대표 신경직 목사)가 12월 12∼1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에 위치한 광림수도원에서 개최하는 ‘제5회 터치전도 솔루션 7주 프로젝트 세미나’가 있다.
터치전도 2박3일 세미나는 그동안 4회에 걸쳐 2000여 교회, 1만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500여 교회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흥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터치전도는 토양터치를 비롯, 성령터치, 인맥터치, 친절터치, 러브터치, 감동터치, 열정터치, 축복터치, 생명터치 등 7주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7주가 가기 전에 대부분 전도가 된다는 게 신 목사의 설명이다. 특히 개교회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설교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꾸며놨기 때문에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강의를 들으면 효과가 매우 크다고 소개했다.
신 목사는 “터치전도는 1회성 전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매년 보다 차별화된 주제와 교재가 제공되고 있다. 실행(회원) 교회 간에 전국 네트워크로 공유, 부흥한 실질적인 사례를 함께 나누며 친교할 수 있어 부흥은 물론, 목회에도 많은 은혜가 된다는 간증이 잇따르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부산 문현중앙교회 정익주 목사는 “터치전도는 교회 부흥의 원동력을 제공했다”며 “특히 구체적인 매뉴얼과 함께 매년 제공되는 주제와 교재는 우리 교회 부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전주성결교회 박훈용 목사는 “7주 프로젝트의 매주 마다 진행되는 다양한 테마는 설렘과 기다림을 더했고 초청 주일이 채 오기도 전에 성령터치 주일부터 시작된 새 신자 등록이 70∼80명을 넘어 정착에 필요한 조기 양육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터치전도야 말로 일정에 급급한 행사가 아닌 전도가 목적이 되는 실질적인 타이밍 전도”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포항가은교회 김동철 목사는 “터치전도 프로그램은 전도에 앞서 우리 교회에 놀랄만한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이 변화는 먼저 교회 토양이 바뀌면서 새벽터치 기도를 통한 성도들의 응답으로 찾아왔다”며 “이 응답의 결과는 전도로 이어졌고 한번 불이 붙은 터치전도는 지금도 꺼지지 않고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터치전도는 불신 남편의 전도에도 탁월하다. 신 목사는 최근 ‘불신남편 터치전도 30일 작전’을 발표했다. 30일 동안 아내는 섬김과 사랑을 실천, 남편의 막힌 문을 여는 작전을 펼친다. 신 목사는 각 날짜에 미션을 시행하고 남편을 전도하겠다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전도법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신 목사는 “아내의 정성스런 섬김과 사랑을 거절하는 남편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며 “비신자 남편을 섬김 전도를 통해 전도하며 가정에 구원의 기쁨이 넘쳐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하고 섬기며 나아갈 때 10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던 남편도 돌아오는 기적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치전도는 목회자의 지도 아래 전 교인이 함께하는 전도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이를 위해 ‘전국 무료 콘퍼런스’를 7차례 연다. 1차 다음 달 8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2차 15일 대전 문화2동 서문교회, 3차 17일 전주 송천동 예은교회, 4차 18일 광주 일곡동 산돌교회, 5차 21일 대구 상동교회, 6차 22일 부산 문현중앙교회, 7차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이어진다(goodtouch.net·02-764-7004).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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