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교회가 5만명에게 복음 전해 5000명 결신자 얻자”… 예성 성결인 전도대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석광근 목사)가 대대적인 전도운동에 돌입했다. 예성은 21일 오전 안양 성결대 80주년기념관에서 ‘90회기 성결인의 전도대회’ 발대식을 갖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엔 총회 임원 외에도 각 교회별 목회자, 평신도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전도 목표도 세웠다. 31개 지방회 소속 400교회가 5만명에게 복음을 전해 5000명의 결신자를 얻는 것이다. 지난해 전도대회 때는 75개 교회가 참여해 1500여명의 결신자를 얻었다. 올해는 참여대상 교회와 결신자 목표를 대폭 늘렸다.
석광근 총회장은 발대식 예배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구원하신 목적도, 교회가 이 땅에 서 있는 목적도 복음전도에 있다”며 “나와 남을 살리고 가정과 사회, 민족을 살리는 게 전도”라고 말했다. 석 총회장은 이어 “전도가 안 되는 게 아니라 전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라며 “예수를 먼저 안 우리가 예수를 모르는 옆 사람에게 전하는 바로 그 순간 복음전도와 부흥, 회복의 놀라운 역사는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예성은 이날부터 시작해 내년 4월 8일 부활주일까지 25주 동안 개교회별로 전도운동을 벌인다. 지역별 전도대회와 목회자 전도훈련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개교회별 전도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전국적으로 전도를 독려하기 위해 예성 총회본부 내에 전도 상황판도 설치하기로 했다. 전도를 많이 한 교회나 개인에게는 승합차와 냉장고, 노트북 등 상품도 제공한다.
이번 전도대회 상임총무를 맡은 송용현(예성 국내선교위원회 사무총장) 목사는 “전도대회 실무를 맡기에 앞서 총회장에게 ‘전도대회를 이번 회기에만 하느냐’고 물었더니 ‘아니다’라고 했다”며 “이번 전도대회는 성도 개개인이 새로워지고, 교회와 교단도 새로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성은 2020년까지 3000교회 100만 성도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 몇 년간 활발하게 전도해왔다.
안양=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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