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당국, ‘공자세계평화상’도 폐지 위기

Է:2011-10-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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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공자평화상 대신 새로 제정한 ‘공자세계평화상’도 폐지될 상황에 처했다.

중화(中華)사회문화발전기금회는 6일 문화부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자세계평화상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중화사회문화발전기금회의 등록·관리는 국무원 민정부(民政部)가, 관련 업무 주관은 문화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사회문화발전기금회는 이사장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와 관련, “공자세계평화상은 몇몇 교수들의 제안에 따라 기금회가 이들과 함께 추진한 것일 뿐”이라며 “이 상은 아직 논의 중에 있고 상급 기관에 보고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자세계평화상을 위해 사회문화발전기금회 산하에 새로 설립된 ‘공익기금관리위원회’ 주임은 “사회문화발전기금회는 상급 부서라서 지금 중단하라고 하면 그렇게 해야 된다”면서도 “이번 성명은 우리의 활동을 중단하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성명은 공익기금관리위를 해산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활동 방향이 틀린 것이 아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wkc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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