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 교육 선교회, 美 장학생 선발한다

“실력과 재능이 있는 한국의 학생들을 찾습니다.”

미국 사립 명문학교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단체 HIM교육선교회(대표 이준호 목사·사진)가 제3차 미국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최근 내한한 이준호 목사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으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명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선발돼 온 학생들이 실력은 물론 인성과 영성도 크게 변화되는 등 좋은 성과에 힘을 얻어 이번에 5명을 더 선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12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폰타나 시의 사립 명문 블루밍톤 크리스찬 스쿨(BSC)에서 한국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미국 밥존스 신학교를 졸업한 뒤 BCS에서 일하면서 학생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갖게 됐다.

“이상적인 기독교 교육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는 작업입니다. 미국에서 크리스찬 스쿨과 홈스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인적인 교육 속에 창의력과 독창성, 그리고 바른 영성훈련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목사는 한국의 모든 지역교회가 크리스찬 스쿨(대안학교)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지역과 한국의 도시와 농어촌 지역에 크리스찬 스쿨(대안학교)을 세우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선교지인 중국 하얼빈 인근에도 이미 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교생까지 이다. 선발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은 이메일(himmission@hotmail.com)

로 자기소개서를 보낸 후 면담신청(010-2913-0769)을 17일까지 하면 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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