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투명성의 시대 外

Է:2011-10-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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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투명성의 시대(미카 시프리)=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전 세계에 몰고 온 투명성 운동의 바람을 분석했다. 미국 정치운동가(샘터·1만4800원).

△알루미늄의 역사(루이트가르트 마샬)=깡통과 병뚜껑, 은박지부터 자동차 비행기까지 알루미늄이 인류와 맺어온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관계를 조명했다. 독일 과학기자(자연과생태·1만8000원).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이진경)=박테리아, 사이보그, 프레카리아트(비정규직 노동자층) 등 불편하고 불안한 존재를 통해 정상·비정상의 경계를 흔들고 경계를 건너는 불온성을 탐색했다. 철학 저술가(휴머니스트·1만8000원).

△친일파는 살아 있다(정운현)=정·관계, 언론계, 재계, 문화예술계, 학계 등의 주요 친일 세력을 파헤치고 친일 뿌리를 살폈다.

언론인 출신으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다(책보세·1만9000원).

△닥치고 정치(김어준)=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일반인에게 전하는 일상 언어의 정치론. BBK사건 등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담은 정치풍자 토크쇼 ‘나는 꼼수다’의 종이책 버전(푸른숲·1만3500원).

△나는 장자다(왕멍)=철학자이자 소설가, 석학이기도 한 저자가 들려주는 장자사상의 모든 것. 장자사상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핵심 이념, 현대적 의미 등(들녘·1만7000원).

△청소년, 코끼리에 맞서다(나탈리 르비살)=점점 늦게 잠자리에 들어 늦게 일어나고,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청소년기의 특징을 뇌과학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프랑스 과학 전문기자(한울림·1만2000원).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문국진·강창래)=국내 1호 법의관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불모지 법의학 분야에 입문해 반세기 동안 겪은 갖가지 사건과 실화. 전문 인터뷰어의 인터뷰 형식(알마·1만7000원).

예술·실용

△소(글·사진 최수연)=1997∼2011년 이 땅에서 일하며 살던 소를 대상으로 땅과 사람, 환경의 이야기를 다룬 사진 에세이(그물코·2만원).

△찌아찌아 마을의 한글학교(정덕영)=인도네시아 부톤 섬 바우바우시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찌아찌아족 한글 교사가 전하는 1년간의 한글 전파기(서해문집·1만2000원).

문학·아동

△뭐라도 되겠지(김중혁)=평행봉보다는 시소로 표현되는 승부를 꿈꾼다는 지독히 승부욕 없는 ‘좀비들’의 소설가 김중혁이 내놓은 첫 산문집. 카툰과 삽화를 직접 그렸다(마음산책·1만3800원).

△꾀꼬리와 국화(정지용)=시인 정지용이 1937년 3월 서울 북아현동으로 이사한 후 쓴 표제작 등 일상 산문과 기행문, 시론 등을 엮었다(깊은샘·2만3000원).

△태엽감는 여자(앤 타일러)=퓰리처상을 받은 ‘종이시계’ 작가의 1976년 작. 사별한 에머슨 부인네에 엘리자베스라는 20대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멜론·1만3500원).

△삼총사1, 2(알렉상드르 뒤마)=‘로마인 이야기’ ‘쥘 베른 걸작선집’ 등을 낸 번역가 김석희가 새롭게 번역한 고전 ‘삼총사’. 프랑스 루이 13세 치하 파리로 상경한 시골 귀족 출신 다르타냥과 삼총사의 우정과 모험(시공사·각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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