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다이어트 도우미’… 신진대사 촉진·체지방 조절

Է:2011-10-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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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다이어트 도우미’… 신진대사 촉진·체지방 조절

와인과 치즈는 잘 어울리지만 그렇다고 치즈를 꼭 와인하고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 치즈는 맥주나 커피, 홍차, 카푸치노, 과일주스 등 여러 음료, 주류와도 잘 어울린다. 맥주에는 짭조름한 체다치즈가 제격이다. 떫은맛이 있는 홍차나 엷은 커피는 숙성기간이 긴 하드치즈가 어울리는데 특히 고다와 잘 어울린다. 고다치즈는 수분 함량이 적은 하드치즈로 담황색 또는 버터 빛깔을 띠며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홍차 한 잔에 과일 약간, 고다치즈 몇 조각이면 아침 식사로도 든든하다.

◇다이어트 도우미, 치즈?= 슬라이스치즈를 기준으로 치즈 1장당 칼로리는 60㎈ 정도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알고 보면 치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력을 톡톡히 발휘한다. 치즈에서 발효된 단백질이 인체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체지방까지 조절해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치즈는 영양 측면에서 훌륭한 음식으로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치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 함량이 높다. 달걀 40개, 소고기 5근, 등 푸른 생선 10마리와 같은 양에서 섭취 가능한 칼슘을 슬라이스치즈 2장만으로 섭취할 수 있을 정도다.

◇치즈와 요리에는 궁합이 따로 있다?= 라면, 떡볶이, 샌드위치 등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재료인 치즈는 종류별로 어울리는 음식이 따로 있다. 흔히 피자 치즈로 알려진 모짜렐라치즈는 담백한 우유 맛이 특징으로 닭고기, 흰살 생선, 채소, 봄나물 등에 잘 어울린다.

이낙진 매일유업 수석연구원은 “맛이 진한 체다치즈는 육류와 양배추, 브로콜리, 단 호박 등 신선한 채소와 잘 어울리고 까망베르치즈는 과일잼, 익힌 과일 같은 새콤달콤한 식재료와 잘 어울리지만 물기가 많은 재료와 섞이면 입안에서 치즈가 분리돼 따로 돌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규봉 쿠키건강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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