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기숙형교육기관설립

Է:2011-09-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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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남도교육청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숙형 교육기관’을 설립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때문에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이 머물며 교육과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중학교 과정의 기숙형 위탁교육 기관인 ‘경남진산학생교육원’을 진주시 이반성면에 설립, 2013년 3월 문을 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직속기관으로 경남진산학생교육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경남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30억원과 경남도 교육지원금 30억, 도교육청 예산 30억원 등 9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진산학생교육원은 시설이 낡고 학생들이 잘 이용하지 않아 문을 닫을 예정인 진주학생야영수련원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다니던 학교의 학적을 그대로 유지한 채 교육원에 머물며 일정기간 교사들로부터 정규수업을 받게 된다”며 “상담교사나 임상심리사는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을 치료하고 고민을 상담한다”고 밝혔다.

2010년을 기준해 경남도의 학업중단 학생은 3000명이 넘지만 500여명 정도만 대안교육 특성화 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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