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당 우려 교차
[미션라이프] 기독교 정당에 참여하기로 했던 인사들이 ‘불참’ 의사를 잇따라 밝히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정당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건강한 목회를 위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연합인 교회2.0목회자운동(실행위원장 신형진 목사)은 8일 성명을 통해 ‘선교의 문을 막는 기독교정당 창당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목회자운동은 “성경적 신앙과 사회적 양식을 가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의 본질적 사명을 왜곡하는 기독교정당 창당에 미혹되지 말기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회자행동은 그러면서 “기독교정당 창당을 강행할 경우 그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시민단체와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교회언론회는 9일 재차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교계에 기독교정당 문제가 불거져 나올 때마다 문제 지적과 원론적인 찬성 입장은 많았지만 찬성과 반대에 대한 직접적인 토론회는 많지 않았다”며 오는 14일 교회언론회 주최로 열리는 ‘기독교정당 과연 필요한가?’ 토론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회언론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독교정당에 대한 찬반 논란을 넘어 기독교적 정치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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