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엔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를”… 서울시·25개 자치구, 30여개 프로그램 마련

Է:2011-09-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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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를”… 서울시·25개 자치구, 30여개 프로그램 마련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시내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는 9월을 가족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30여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남산동 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송편을 빚어 노숙인 쉼터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관악구(02-880-3420)와 마포구(02-3153-8345)는 각각 ‘다문화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송편 빚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계4동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17일 낮 12시부터 유기견을 위한 사료를 직접 만들어 유기견 보호센터에 전해주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24일 양평동 서울참요양병원에선 마사지 교육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 중인 할머니들을 상대로 마사지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25일 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천기저귀를 만들어 미혼모 시설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 제출할 수 있는 봉사활동 시간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자원봉사센터 인터넷 홈페이지(volunteer.seoul.go.kr) 또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환경’ ‘자원봉사여행’ 등의 주제를 정해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해왔다. 시 관계자는 “주 5일제 시행 이후 가족 단위로 봉사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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