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변수’ 정치권 빅뱅] 안철수 “무소속 출마 외 다른 가능성 열어둬”
-나간다면 무소속으로 나가신다는 건가요.
“그것은 사실 넘겨짚은 측면이 있는데요. 제가 이야기했던 게 양당 구조의 문제점, 그래서 이쪽도 희망이 없고 그렇다고 이쪽은 대안이 아니다, 그런 뜻에서 이야기는 했는데요. 그게 아마 흘러나갔나 보죠.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건 제가 이렇게 나서더라도 한나라당은 아니에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MBC ‘시사매거진 2580’ 팀과 지난 2일 인터뷰를 갖고 한나라당으로 출마하진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 인터뷰는 4일 밤 방송됐다. 안 원장은 무소속 출마는 “굉장히 이상적”이라며 다른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 일단은 무소속이라기보다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시는 건가요.
“예. 여러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전체 국민 정서상 한나라당은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야권 통합 후보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쪽은 아직 생각 정리는 안 됐어요”라고 답했다.
그는 또 “서울시장은 정치인보다는 행정가적인 면이 많은 것 같다”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 자신을 향해 경험이 없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 회사 경영 경험을 내세우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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