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소리] 캠핑 문화 조성 필요해
자연 친화적이며 가족 중심적인 여가 기회를 제공하는 캠핑이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아이들은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경험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서가 형성되고, 가족 간에는 솔직한 대화가 이뤄져 가정에 ‘소통의 길’이 열리기도 한다.
요즘 주말이 되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캠핑장은 열혈 캠퍼들로 북적인다. 과거 캠핑이 등산·낚시 등의 활동을 통해 단순 야외취침을 하는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자연에서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야외생활 개념의 주거형 오토캠핑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해외의 경우 캠핑시설이 트레킹 코스 연계는 기본이고 숲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오리엔티어링, 강변 연계 카누 등 수상레저 스포츠 등 매우 다양화돼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오토캠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신규 조성을 확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캠핑 시설과 주변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한 공간 구성이 미비하다. 정부가 문화와 어울리는 캠핑장 조성을 해준다고 하니 캠퍼들 스스로 선진 캠핑 문화 조성에 앞장섰으면 한다.
정해석(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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