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생활 밀착 지원 나선다
[쿠키 사회] 서울시는 31일 외국인 주민ㆍ근로자의 생활지원과 외국인투자 및 국제기구 유치 촉진 등을 위한 '서울특별시 글로벌도시 촉진 조례 전면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외국인 주민 및 근로자에게 한국어와 기초생활 교육을 지원하고 법률과 취업, 노무 상담 등을 제공하며 각종 문화체험과 체육행사를 열어 이들의 국내 적응을 돕도록 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시는 "그동안 자치구별로 흩어져 있던 외국인 관련 정책과 사업들을 시 단위로 통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국제기구 유치를 위해 조사와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할 수 있으며 본부와 지역사무국, 센터, 연구소 등 관련 산하기구도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가 확정된 기구에 대해서는 국내외 홍보, 자료 제공,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돕게 했다.
아울러 시는 서울 글로벌도시 심의위원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위원회에 자문기능을 추가하고 실무분과협의체도 만들기로 했다. 협의체에는 글로벌정책, 경제, 교육, 생활환경, 사회통합, 국제기구 유치 분과 등을 둘 수 있게 해 세부적인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9월14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올해 11월부터 적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