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25참전 유공자 최고 월 5만원 수당 지급

부산시는 6·25 참전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6·25 참전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부산에 등록된 1만8300여명 유공자에게 내년부터 월 2만∼5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65세 이상 6·25 참전유공자로 부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부산지역에서는 그동안 기장군과 부산진구가 6·25 참전 유공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각각 5만∼6만원씩의 수당을 지급했다. 따라서 이번 조례안 제출은 기초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른 지원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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