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수입차 판매 23% ↑ 강남3구는 줄어들어
올 들어 벤츠와 BMW 등의 수입차 판매가 크게 늘었으나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에서의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는 전국적으로 총 5만1664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4만1947대)보다 23.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8.3%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는 등 대부분 지역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나 서울은 7.9% 증가에 그쳤다.
서울지역의 판매 증가폭이 한 자릿수에 그친 것은 강남 3구의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 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총 4926대의 수입차가 판매돼 서울 전체 판매대수(9795대)의 절반(50.3%)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이 지역에서의 판매(4779대)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147대가 줄었다. 강남구는 지난해 2703대에서 올 상반기 2472대로 231대 감소했고 서초구는 1516대에서 1428대로 줄었다.
이용웅 선임기자 yw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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