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공판 입찰 ‘수상한 거래’ 서울시 공무원 등 적발

Է:2011-08-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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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지하도로 공사 등에 사용되는 복공판 입찰 과정에서 접대를 받고 특정 업체에 편의를 봐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시 공무원 도모(57)씨와 강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뇌물을 건넨 건설 자재 업체 대표 고모(60)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도씨 등은 최근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에 사용되는 복공판을 해당 업체에 몰아주기 위해 복공판 설계 규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 복공판은 납품 단가도 다른 업체에 비해 20% 정도 높게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공무원은 고씨로부터 7차례에 걸쳐 대가성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고씨가 회삿돈 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해 이 돈이 뇌물 등으로 사용됐는지와 다른 공무원이 개입됐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 중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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