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속 나트륨 함량 줄인다

Է:2011-08-1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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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식품 제조·가공업체 7곳이 라면 속 나트륨을 올해 안에 4∼15% 낮추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7개 제품에서, 면사랑은 5개 제품에서 나트륨 함량을 15% 줄이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25개 제품에서 평균 10%, 오뚜기는 31개 제품에서 8%, 한스코리아는 14개 제품에서 4%를 줄일 계획이다. 한스코리아, 삼양, 농심, 오뚜기, 한국야쿠르트는 내년에도 라면 속 나트륨 함량을 3~5%씩 낮출 계획이다.

국내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000mg)의 90∼130% 수준이다.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646㎎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량 2000㎎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식약청은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량이 WHO 권고량까지 감소하려면 소비자의 싱겁게 먹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라면을 조리할 때 수프를 적게 넣거나 파, 호박, 양파 등 자연식품을 넣고 국물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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