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라이프] 우리 달천감리교회(구인덕 목사)의 ‘Walking Prayer Pilgrim(걷는기도순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달천감리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주서지방 소속입니다.
교회는 최근 충주달천교회를 출발하여 단양까지 160km, 월요일 출발하여 토요일까지 한 주간, 하루 20~25km를 걷는 기도순례를 했습니다. 목사님과 학생 7명, 식사도우미 4명이 함께했습니다.
첫째 날은 오전 8시에 출발했습니다. 12시에 점심식사를 한 후 2시간가량 쉬었습니다. 다시 걷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걸었습니다. 수산리교회에서 1박을 했으며 앞에 흐르는 냇가에서 쉬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저녁식사 후엔 예배를 드리고 기도했으며 묵상했습니다.
둘째 날은 새벽 6시 일어나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오전 8시에 수산리교회를 출발해 단양의 대강교회에 도착, 1박을 했습니다.
셋째 날에도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단양의 올산교회까지 걸었습니다. 걷고 걷고 또 걷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한명의 낙오도 없이 완주했습니다. 특별히 여러 교회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넷째 날 이제 단양에서 충주로 내려오는 여정을 시작하여 또 걷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하루 25km 8시간을 기도하며 걸었습니다.
다섯째 날 다짐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겠노라였습니다. 우리는 걷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은혜를 깨달았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정을 나눴습니다. 마지막 밤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부모님을 생각하고 눈물지었습니다. 결단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여섯째 날 충주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왜 이리 가뿐한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6일은 축복이고 행복이었습니다. 걷는기도순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 말입니다. (달천감리교회 홈페이지 http://dalchoen.onmam.com)
구인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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