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펀드매니저 생활 청산한다

Է:2011-07-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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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80)가 40년간의 헤지펀드 매니저 생활을 청산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로스의 아들이자 퀀텀펀드의 공동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너선과 로버트는 255억 달러 규모인 헤지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 “올해 말까지 투자금을 돌려주겠다”며 “앞으로는 소로스 가족의 자산만 가지고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로스의 헤지펀드에서 외부 투자금액은 7억5000만 달러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부터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키스 앤더슨은 회사를 떠난다.

소로스가 외부 투자를 받지 않기로 선언한 것은 헤지펀드에 대한 새로운 규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규모가 1억5000만 달러를 넘으면 SEC에 등록하고 주요 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규제받고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었던 메리트가 없어지자 소로스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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