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복원 거북선 수입목재 썼다

Է:2011-07-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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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복원 거북선 수입목재 썼다

경남도가 고증을 거쳐 처음으로 3층 구조로 원형복원한 거북선에 수입 목재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거북선을 건조한 충남 서천의 금강중공업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수입목재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강중공업 대표는 “원형복원 과정에 수입 목재인 미송이 일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해경 측은 전했다. 그러나 수입목재가 얼마나 사용됐는지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진술했다고 해경은 덧붙였다.

경남도는 21일 통영 문화마당 해상에 정박한 판옥선과 거제 지세포 조선해양문화관 앞에 있는 거북선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현장조사에는 해경과 국립산림과학원의 목재식별 전문가를 비롯해 경남도, 복원사업 발주처인 경남도개발공사, 거북선과 판옥선의 공동선주인 거제시와 통영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3층 구조의 거북선과 판옥선을 1척씩 건조하기로 하고 지난해 3월 33억여원에 충남 서천의 금강중공업에 제작을 의뢰해 1년여 만에 완성했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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