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우리도 상하이수영 출전해요”

Է:2011-07-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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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래 “우리도 상하이수영 출전해요”

“박태환 말고 우리도 봐 주세요.”

정다래(서울시청) 등 경영 국가대표팀이 20일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에서 첫 연습에 돌입했다. 전날 한국을 떠나 상하이에 도착한 경영 대표팀은 박태환(단국대)을 제외하고 총 17명(남자 7명, 여자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선발전에서 FINA가 요구하는 기준기록을 통과하고 이번 대회 출전권을 땄다.

하지만 한국은 박태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 결승 진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역대 세계 대회에서 8명이 겨루는 결승 출발대에 서 본 한국 선수는 박태환을 포함해 1998년 한규철, 2005년 이남은 등 3명뿐이다. 박태환의 경우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으나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그쳤다.

이번에는 박태환의 금메달 외에 정다래 최규웅(한국체대), 백수연(강원도청), 최혜라(전북체육회) 등에게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하 싱크로)의 간판으로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박현선·현하(이상 한국수자원공사) 자매가 이번에 한 종목도 결승에 오르지 못해 다시 한 번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박현선은 20일 싱크로 솔로 자유종목 예선에서 선전했지만 출전 선수 32명 중 13위에 머물러 아쉽게 12명이 오르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박현하가 17일 솔로 규정 종목에서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자매는 17일 함께 출전한 듀엣 규정 종목에서 15위, 듀엣 자유 종목에서 15위로 역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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