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조성사업 본궤도… 농촌진흥청 등 5곳 7월 21일 착공
전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기관의 이전 공사가 드디어 시작된다. 이로써 LH의 경남 이전으로 갈등을 빚던 전북혁신도시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농촌진흥청을 비롯 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축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5개 농업기능군이 21일 전주시 만성동 현지에서 합동 기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2014년 말 이전을 목표로 모두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시험연구동과 부속시설 141개를 짓고 대규모 시험포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이들 기관이 이전하면 8156억원의 경제 효과와 26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김황식 국무총리가 LH 후속대책 요구안을 적극 지원키로 함에 따라 강경투쟁에서 벗어나 혁신도시 지원 업무를 정상화했다.
지방행정연수원과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다음달과 연내에 새 청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과 더불어 LH와 맞교환 대상인 국민연금공단도 내년에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부지 조성 공정률이 55%에 이르고 있고, 공공기관 이전 계획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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