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0대 그룹 장애인 고용 기피 1위 불명예

Է:2011-07-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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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30대 그룹 가운데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가장 잘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7일 장애인 고용 실적이 저조한 국가기관과 자치단체 39곳, 공공기관 64곳, 민간기업 749곳 등 모두 852곳의 명단을 홈페이지(www.moel.go.kr)와 관보에 공개했다.

명단공표 기준은 공공부문의 경우 의무고용률(3%)에 미달한 모든 기관이며, 민간기업은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 중 장애인 고용률 1.3%를 넘지 못한 곳이다. 민간기업은 이번에 300인 이상의 기업이 공개됐으며 300인 미만의 기업(1359곳)은 다음 주 명단이 공표된다. 이번에 공개된 기업 중 30대 그룹 계열사는 132곳이었으며, 상시 근로자 1000인 이상 대기업은 189곳이었다. SK그룹은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은 12곳의 계열사가 명단 공개 대상에 포함됐고, LG그룹 계열사가 11곳, 현대차 그룹 계열사는 10곳으로 뒤를 이었다.

공무원 조직 가운데는 경기도교육청이 0.99%로 ‘최악의 장애인 고용회피 기관’으로 꼽혔고, 국회(1.07%), 인천시교육청(1.15%) 순으로 고용률이 낮았다.

특히 고용률이 낮은 순으로 1∼20위 내에 20위를 기록한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해 16개 시·도의 교육청이 모두 포함돼 교육계의 장애인 고용 외면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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