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포퓰리즘 정치인 낙선 운동”

Է:2011-07-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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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포퓰리즘 정치인 낙선 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7일 ‘포퓰리즘’ 교육정책을 내놓는 정치인에 대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교총은 직선 교육감 폐지 운동도 추진하겠다며 ‘진보교육감’과 대립각을 세웠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학생인권조례, 전면 무상급식, 획일적인 반값등록금 정책 등 망국적 포퓰리즘 교육정책이 남발돼 국가 부담은 물론 교육주체 간 갈등이 초래되고 있다”며 포퓰리즘 정책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를 위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교육정책 감시단 119’를 조직해 포퓰리즘 교육정책과 입법활동에 대한 전국적인 감시활동을 할 계획이다.

안 회장은 낙선운동이 교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현행법에 저촉된다는 지적에는 “거리 시위에 나서지 않더라도 지역구 사무실 방문을 통한 협상 등 정당한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현행법상 문제되는 부분은 고문변호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합법적인 운동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안 회장은 또 직선제 이후 교육감 이념에 따라 보수 대 진보 간 대립구도가 심화됐다며 ‘교육감 직선제 폐지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회장은 “교육감 직선제 이후 일부 교육감들만 따로 모여 기자회견을 갖는 등 교육감의 정치적 행위가 노골화되고 있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교육감직선제 폐지 범국민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진보교육감이 제안한 민간 주도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 “민간 주도 국가교육위원회를 결성하면 교육을 정치적 논의의 산물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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