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대 마약조직 두목 바르가스 체포

Է:2011-06-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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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대 마약조직의 두목이 체포됐다.

멕시코 연방경찰은 21일(현지시간) 최대 마약갱단 중 하나인 ‘라 파밀리아’의 보스 멘데즈 바르가스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장 위험한 범죄자를 체포했다. 축하할 일”이라면서 “경찰이 마약조직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바르가스는 전 두목이었던 나사리오 모레노 곤살레스가 지난해 12월 경찰에 사살된 이후 조직을 이끌어왔다. 바르가스의 혐의는 마약 밀매와 살인, 유괴 등으로 멕시코 정부는 그를 잡기 위해 현상금 250만 달러를 내걸었다. 이번 체포 과정에서 총격전은 벌어지지 않았다.

라 파밀리아는 라이벌 갱단 조직원의 목을 베는 등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보여 경찰의 집중적인 추적을 받아왔다. 멕시코 경찰은 바르가스 체포로 라 파밀리아가 급속히 와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데론 대통령이 2006년 12월 마약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멕시코 정부는 군 병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마약갱단은 여전히 활개를 치는 상황이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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