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공모함 건조 사실… 군 수뇌부 첫 공식 확인

Է:2011-06-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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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빙더(陳炳德)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홍콩상보(香港商報)와의 7일자 인터뷰에서 “중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수뇌부가 항공모함 건조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문회보도 8일 “천 총참모장이 지난달 미국 방문기간 언론에 항공모함 건조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치젠궈(戚建國) 총참모장 조리도 이를 확인한 뒤 “항공모함을 보유한 몇몇 나라들과는 달리 중국은 항공모함으로 타국 영해를 침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천 총참모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밝힌 점으로 미뤄 중국의 첫 항공모함 진수는 건국기념일인 오는 10월 1일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중국의 첫 항공모함이 중국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일인 7월 1일 진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4월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이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개조 중인 항공모함 ‘바랴그(Varyag)호’의 사진 20여장을 공개했다.

이 통신은 당시 사진설명을 통해 중국이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도입한 옛 소련의 미완성 항공모함인 바랴그호 개조작업이 10년 이상의 작업 끝에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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