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문화공연장 ‘두리반’ 재건축 시행사와 협상 타결
철거민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서울 홍대 앞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 공연장 역할을 했던 ‘두리반’(본보 4월 25일자 33면 보도)이 재건축 시행사와의 합의를 이뤄냈다.
두리반 주인 소설가 유채림씨와 ‘두리반대책위원회’ 협상대표단,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사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촛불을켜는그리스도인 등 대표들은 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청에서 재건축 시행사와 철거용역사 대표를 만나 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은 두리반이 애초부터 주장해 온 ‘홍대 주변에 다시 칼국수 가게를 열 수 있는’ 수준의 보상금을 받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기존 가게 집기를 폭력적으로 들어낸 일과 일방적으로 전기를 끊은 데 대해 시행사 사장이 정식으로 사과했다.
황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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