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첨단산업도’로 변신 중… 강릉·삼척선 대규모 사업 착공
강원도가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강원도는 9일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에서 국내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첨단 의료기기 멀티콤플렉스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기기 제품 생산과 판매, 연구를 위한 센터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483억원을 들여 3만711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장과 전시장, 비즈니스센터 관련 37개 업체가 모두 입주하면 480명의 고용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와 삼척시에서는 10일 동해안의 역사를 바꿀 대규모 사업이 동시에 착공된다.
㈜포스코는 강릉시 옥계 일반사업단지 부지 내에 1만t 규모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2012년 6월까지 완공해 가동하고, 2018년까지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10만t 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5000억원의 매출과 100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원덕읍에서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삼척 종합발전단지 기공식이 열린다. 호산·노곡·옥원리에 258만㎡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는 2015년까지 3조2000억원이 투자돼 2000㎿급의 발전 설비용량을 갖추게 된다. 한국남부발전은 2020년까지 450㎿급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1기, 100㎿급 무연탄발전소 1기 등을 추가로 건설해 전체 5000㎿급의 대규모 발전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춘천=정동원 기자 cd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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